버거킹신메뉴 직화소불고기버거 리뷰(내돈내산)
*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므로 참고만 하시면 좋겠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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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자매품버섯버전도 있다.
개인적으로 버섯은 호불호가 심해서 (불호가 더 많은 듯)
버거에 넣는게 맞나... 싶은데 자꾸 넣네 ㅋㅋ
하물며 난 버섯을 좋아하는데 버거에 있는 버섯은 있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별로다.
예전에 트러플머쉬룸버거? 그거 먹고 좀 충격받아서...
맛없었던 건 아닌데 검은 버섯 국물이 쉴 새 없이 흘러서 내가 마치 악마의 자식이 된 거처럼
처절하게 햄버거를 먹은 기억이 난다.
이번 직화소불고기버거는 특이점이 별로 없었다.
특이한 거라곤 직화의 흔적...?
패티가 직화로 구운 거 맞다.
가장 중요한 맛 평가.
- 소스는 어디에서나 파는 불고기버거 소스 맛. 그냥 불고기버거 소스랑 똑같다.
- 패티는 기존 불고기버거보단 씹는 맛이 있으며 와퍼보단 씹는 맛이 없다.
패티 맛은 직화구이 맛이 느껴지긴 하지만 소스 맛이 너무 강하여 잘 느껴지지 않는다.
- 내가 간 지점은 소스를 많이 뿌려줘서 먹다보니 좀 짰다.
짠 거 싫어하시는 분들은 미리 소스 적당히 뿌려주세요 라고 말하는 게 좋을 거 같다.
- 야채는 신선했다. 생양파가 조각조각 잘려서 들어가있다.
다 먹은 후 입에서 양파의 향이 많이 났다.
- 마요네즈가 발려져 있지만 불고기소스의 맛 때문에 잘 느껴지지 않는다.
현재 할인쿠폰으로 세트를 3900원에 먹을 수 있다.
포테이토 음료 포함이니 나쁘지 않은 가격.
하지만 이게 직화만 들어갔지 기존 불고기버거와 많이 다르진 않다.
패티 질감이 약간 다르고 물렁뼈가 나오는 거 보니 기존 불고기버거보단
양질의 고기가 들어간 건 맞는데 집중해야 구분된다.
할인기간 중에는 한번 먹어볼 만하다~
나는 할인하면 먹고 할인 안 하면 그냥 와퍼 먹을 듯~
아니 하루 10명도 잘 안 오는 티스토리에 내돈내산 인증을 하네ㅋㅋ
버섯 들어간 건 1000원 더 비쌌나 그럴 겁니다.
굳이 버섯 들어간 걸 먹어야 하겠다면 말리진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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