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알리익스프레스의 대한민국 상륙이 무서운 이유 [ 광고X ]

 

근데 나는 안 무서운 이유

 

 

 

 

 

장점과 단점이 그 어느때보다 극명하다.

 

참고로 나는 요번달에만 25만원 정도를 구매했다.

 

 

예전부터 가지고 싶었지만 세일할 때 사려고 기다렸던 전동 드라이버 

지금 정가는 35000원 이지만 기본 할인 4천원에 프로모션 할인까지 해서 약 7천원 정도 할인 받아 

2만 8천원 정도에 구매 했다.

 

프로모션 할인은 다른 물품들을 합친 가액을 기본으로 할인이 들어간다 

예를 들어 50달러 사면

할인이 들어간다던지 

 

프로모션 할인 코드는 알리 12월 프로모션코드 라고 검색하면 아주 친절하게 알리에서 

자체적으로 할인을 알려주는 홈페이지로 이동시켜 준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알리의 극강 장점은 가격이다.

너무 싸다. 솔직히 다이소보다 싸다.

 

천원마트는 굳이 필요 없는 상품도 사게 만드는 마케팅의 기본이 숨겨져 있지만

그래도 싸서 자꾸 사게 되는 마법의 카테고리이다.

 

아니 pd100w 2in1 c타입 케이블이 7천원 ㅋㅋㅋㅋ 말이야 방구야 

그리고 약통 상자

내가 다이소에서 약통 상자 사려고 했다가 너무 작고 5천원이라 비싸서 말았는데 

 

사실 한국에서 pd100w 듀얼 케이블 사면 2만원은 그냥 넘는다.

뭔가 이상하게 싸다. 

 

예전부터 케이블 종류는 종종 샀지만 품질 내구성이 나름 좋아서 

믿고 쓰고 있다.

 

 

예전부터 인터넷이 가끔 끊겨서 이제 cat6케이블을 버려야 겠구나 싶더라 

3년 썼다.

 

그래서 cat8 케이블 삼 ㅋㅋ 7따위 건너뛰어주지 

 

7천 5백원 개꿀 

참고로 10미터도 추가 했는데 17000원이다 ㅋㅋ

가격이 매겨지는 기준을 모르겠네 그냥 싸다.

 

집에 있는 랜케이블 전부 cat8로 교체 

 

 

알리는 싸다.

극강의 저렴함이 계속 들어와서 알리를 보게한다.

 

 

그리고 자꾸 유튜브 광고에 나와서 사용하고 싶게 만들었던 4방향 마사지기 

모양은 똑같던데 같은 제품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시원했다.

 

이것도 5천원 할인 받아서 구매 

참고로 2만 2천원 제품도 있었는데 뭔가 구매자도 없고 그래서 패스 

 

 

구매 한 제품은 많지만 여기까지 쓰겠다.

이정도면 알리의 장점을 잘 설명한 것 같다.

 

원래는 한국에 있는 MD가 대량으로 물건을 구매 후 싸게 가져와 파는 

유통구조였는데 그 사이에 알리가 딱 들어왔다고 보면 된다.

 

구매자에게는 당연히 좋지 

 

 

또한 알리는 그동안의 문제였던 아주 긴~ 배송기간 

불량 제품 반품 불가 문제 등등을 개선하고 있다.

 

물론 빨라도 5일 7일 배송이고 아직도 한 두달 넘게 기다려야 도착하는 상품도 있다.

 

 

같이 구매해도 어떤 제품은 내년 2월에 배송해준다 ㅋㅋㅋ 

12월 중순에 구매했는데 이걸 늦게 봤다. 아이고 두야... ㅋㅋㅋ

 

 

아직 반품 같은 건 해보지 않았지만 

경험자들의 말에 따르면 보내달라고 하진 않고 제품 불량을 확인 후 

새 제품으로 보내준다고 한다.

 

아마도 제품의 가액에 따라 달라질 거 같긴 한데 

비싸지 않은 제품은 물류비가 더 들어가기 때문에 그걸 계산해서 

처리해주지 않을까 싶다.

 

 

 

이제 단점이다.

 

1. 엄청난 배송기간 

아무리 5~7일 배송이 있다고 해도 (사실 한국사람에겐 3일도 길다 ㅋㅋ)

그거 조차 느린데 꼭 필요한 제품이 잘 확인하지 않으면 2~3개월 기다려야 하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나처럼....

 

 

2. 대충포장 

극강의 가성비 때문인지 포장이 진짜 엉성한 경우가 많다.

내가 알리 이용하면서 뽁뽁이에 온 제품은 가습기 하나 였다.

그 마저도 한겹 ㅋㅋㅋ 약 50% 이상의 확률로 박스가 찌그러져서 오고 

무거운 제품의 경우 파손도 각오해야 한다.

 

깨지기 쉬운 제품이나 고가의 제품은 구매를 추천하지 않는다.

 

 

3. 중간중간 포진해 있는 사기꾼

나도 한번 당했는데 상세페이지에 있는 제품과 다른 제품을 보내준다.

예전에는 처리해주지 않았지만 요즘엔 알리에서 처리해주긴 한다.

근데 오래 기다려서 받았는데 그만큼 시간 날리는 건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위에 있는 단점은 개선중이고 

진짜 극한의 단점인 배송기간 빼면 단점이 없다.

 

정~ 기다리는 게 힘들다면 5일 배송 제품만 구매해도 상관이 없을 정도로 

카테고리가 많다.

 

 

 

 

나는 알리와 테무를 아주 좋게 본다.

사실 국내에서 구매하면 AS 교환 배송 편한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가격이 너무 깡패다.

 

그동안 한국 장사꾼들이 얼마나 마진을 많이 남겼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니 유통비 어? AS 뭐 이것 저것 따지면 남는 것도 없다!! 라고 하겠지만 

 

필자... MD 경력이 있다.

 

솔직히 대량으로 구매해서 팔리지 않으면 감수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렇지

마진이 높았던 건 사실이지

 

 

 

뭐 근데 식품 부분은 중국이 한국에 들어 올 수 없다고 생각한다.

중국 식품 관련 이미지가 영..... 

 

그래서 상대적으로 마켓컬리나 이마트 같이 식품 분야에 있는 곳들은 타격이 덜 할 것 같은데 

다른 쇼핑몰은 확실히 타격이 클 것이다.

 

앞으로 알리는 더더욱 무서워 진다.

고객을 잡기 위해 더욱 싸게 더욱 빠르게 더욱 친절하게 바뀔 것이다.

 

그리고 마동석을 1선에 내세운 마케팅을 하면서 

믿음 든든함 친근함을 모두 잡았다.

 

마동석 케스팅은 진짜 알리의 신의 한수다.

 

 

 

정리.

국내 쇼핑몰 큰일 났다.